안녕하세요, Notician입니다. ^^
학창시절 사회 과목 시간에 'GDP', '경제성장률'과 같은
단어를 한 번 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실제로 이러한 경제 요인은 투자와 매우 중요한 상관관계를 지닙니다.
본 포스팅에서 이러한 'GDP', '경제성장률'과 주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해요!
GDP? 경제성장률?
GDP는 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 영토 안에서 생산된 재화, 용역 등의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합한 것을 의미하며 보통은 1년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은행이 GDP를 산출하고 있으며 뜻에서 볼 수 있듯이 정해진 기간 외의 생산된 제품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으며 중고거래, 복권 등의 생산성이 없는 가치, 최종생산물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 원자재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최종생산물은 포함됩니다.
이러한 GDP는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명목 GDP
명목가격을 이용하여 산출된 GDP로 국가 영토 안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현재 가격으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즉 해당 연도의 시장가격으로 가치를 합한 것입니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지표로 경제 전체의 규모를 알 수 있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에 타 국가와의 경제규모를 비교할 때, 국민 경제의 구조 변동을 분석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들어 A회사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작년과 올해가 200만대로 같은데 올해 물가가 더 높으면 명목 GDP는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생산량은 같지만 올해 물가가 더 낮다면 명목 GDP는 감소합니다.
2. 실질 GDP
실질가격을 이용하여 산출된 GDP로 생산된 상품의 실질적인 가치만을 합한 것입니다. 명목 GDP와 다르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지표이기 때문에 기준연도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실질 GDP 기준연도는 2015년입니다. 참고로 미국은 2005년입니다. 실질 GDP는 생산량이 변해야만 값이 변할 수 있기에 이 지표가 상승하면 생산량 증가를 의미하고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이 높아졌다는 뜻이기에 조금 더 경제성장에 가까운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국가의 경제성장 비교 또는 국민 경제의 생산활동을 분석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들어 B회사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작년과 올해가 200만대로 같으면 기준연도는 2021년(가정)의 시장가치이므로 실질 GDP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220만대로 생산량이 증가하면 실질 GDP는 상승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두 지표는 물가 변동을 고려하는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함께 고려함으로써 경제의 성장을 가늠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제성장률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경제 규모가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실질 GDP가 전년도와 비교하여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척도화한 것입니다. GDP를 통해 국가가 총 생산하는 규모가 어떠한지, 국가의 덩치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이 높다는 것은 경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국민의 경제적 후생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의미하며 이는 국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최고 경제성장률은 1973년 14.9%이며 1980년(-1.6%), 1998년(-5.1% / 외환위기), 2020년(-0.7% / 코로나)를 제외한 연도에는 모두 양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경제성장률은 경제 침체나 위기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GDP처럼 1년 단위가 아닌, 몇년 단위 또는 전체적인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경제성장률을 확인하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지표서비스 | e-나라지표
그래프 국내총생산 및 경제성장률 지표설명 ■ 지표개념ㅇ 경제성장 지표 GDP, GNP 우리에게 익숙한 경제성장 지표에는 GDP와 GNP가 있는데, GDP는 소유에 관계없이 한 나라에 있는 노동, 자본 등 모
www.index.go.kr
주가와의 상관관계
경제성장률은 주가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경제성장률은 주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요소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경제 상황을 보지 않고 투자를 하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좋으면 기업의 매출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의 경우는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현재의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지표가 경제성장률입니다. 실제로 위 사진처럼 코스피 지수와 GDP를 비교하면 차이는 있지만 흐름은 우상향으로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 발표는 분기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보고 투자를 결심하는 것은 뒤늦게 뛰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은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예측하는 것, 즉 투자이기 때문에 통계에서 볼 수 있는 경제성장률이 아닌 앞으로의 경제성장률이 어떻게 될 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뉴스에서 '현재 국민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다면 그 때가 주식 투자를 하기 적합할 때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경제성장률을 제외하고도 금리, 환율 등 다양한 요인들과 변수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일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oticia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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