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이해하는 주식투자

주식이란? / 주식 입문과 기초 /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노티션 2023. 8. 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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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tician입니다. ^^

코로나19 위기 이후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30세대로 하여금 '영끌 투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주식투자 열풍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본 글을 통해 과연 이 '주식, 주식투자' 라는 것은 무엇인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지 천천히 알아보도록 해요!

      - INDEX -


     주식이란?     

주식은 '회사가 자본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유가증권은 화폐적으로 가치가 있는, 재산적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증서로 '재산권'이라는 보이지 않는 형태의 권리를 실물로 만들어 안전하게 유통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실제로 전자증권제도 시행(주식의 전산화) 전에는 주식의 종이 형태인 주권을 가지고 거래를 했습니다.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고 개인 및 단체가 그 주식을 사면 일정량을 갖게 되며 이 때 주식을 가진 사람을 '주주'라고 합니다. 투자를 많이 할수록 그만큼 회사의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데 특정 회사의 발행 주식 수를 기준으로 주식 보유수가 가장 많은 개인 또는 법인을 '최대주주'라고 합니다. 이러한 주주들은 투자금에 비례하여 회사가 내는 이윤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배당'이라고 하며 이를 받을 수 있는 권리는 오직 주주에게만 주어집니다.

 

정리하면 회사가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에게 투자를 받고 그 돈으로 이윤을 극대화하고 이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돌려주는 것이 주식회사의 경영 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의 존재 의의     

 

회사와 주주의 입장에서 주식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자본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조달하기 위해서는 주식 외에도 은행 대출 또는 채권 발행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 대출은 결국 갚아야 하는 돈이기 때문에 회사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그만큼 위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일정 기간 돈을 빌리고 대가로 이자를 갚겠다는 증서인 채권을 발행하는 것도 회사가 잘 성장했을 때는 큰 수익을 볼 수 있지만 결국 빚을 진다는 대출과 같은 맥락이기에 대부분의 기업은 주식을 발행합니다.

 

주식 발행이라는 것은 회사의 지분을 돈으로 파는 것이기 때문에 주주들이 늘어나는 만큼 경영권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지만 투자받은 금액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회사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조차도 주주들과 함께 나누어 부담하게 됩니다. 외에도 주주와 지분 거래 절차가 편하다는 점, 다양한 투자 방법 활용을 통한 투자 유치가 타 방식보다 유리하다는 점도 주식회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주의 입장에서 주식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물론 2/3이상의 주식 수를 보유한 대주주가 되어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목적이 💸💸을 벌기 위함일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투자를 한 주주는 회사 매출에 따라 이익을 나눠받는 배당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일반적이고 가장 많이 하시는 주식 시세의 차이로 돈을 버는 방식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이 카테고리의 글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투자 활동'에 대한 내용으로 작성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도 주린이기 때문에 같이 공부하면서 배워나갈 예정입니다! 모두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조바심내지 말고 차근차근 익숙해져가요 ^^

 


     주식의 가격 결정     

결국 주식투자를 하시는 대부분의 목적은 싸게 구입한 주식을 비싸게 파는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내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본금은 주식 1주의 액면가와 총 발행수의 곱으로 정해지는데, 여기서 주식의 액면가를 '주가'라고 하며 이 주가가 변하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주가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요?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변동하게 됩니다. 단순히 말하면 현재 주가보다 더 높은 금액에 사고 싶은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더 낮은 금액에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더 나아가 주식을 사는 행위를 매수, 파는 행위를 매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매수자들과 매도자들의 세력에 따라 주가는 변동하게 되는데 자세한 원리는 추후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주식 시장을 보면 회사마다 주가가 천차만별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맨 처음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가격을 '시초가'라고 하는데 이 시초가는 회사가 증권거래소에 제시한 희망 가격에 회사의 현재 가치, 미래 성장성,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복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됩니다. 그럼 주가와 회사는 또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1. 자금 조달 용이

 

현재 발행되어 있는 주식 수에 추가로 주식을 더 발행하여 기업 자본을 늘리는 행위를 '증자'라고 합니다. 주가가 높으면 같은 수의 주식을 발행해도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할 수 있겠지요? 또 주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대출할 때에도 주가가 높으면 더 많은 돈을 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기업 가치 상승

 

주가가 높고 시가총액이 커지게 되면 보통은 이익도 많이 나는 기업이기 때문에 신용도가 높습니다. 기업 브랜드 및 이미지가 상승하여 영업, 마케팅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안정된 경영 가능

 

주가가 내려가면 적은 돈으로도 주식을 많이 보유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회사를 쉽게 빼앗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주가가 높을 경우엔 이러한 기업사냥꾼으로부터 벗어난 안정된 경영이 가능할 것이고 회사를 팔아야 할 상황이 왔을 때에도 인수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otician 올림-